롯데온이 올해 마지막 뷰티&패션 세일 ‘온앤더위크’를 18일까지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뷰티·명품·패션 전문관이 총 출동해 겨울 시즌 상품 및 연말 선물 상품을 최대 60% 할인해 판매한다.
롯데온 측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연말을 맞아 뷰티·패션 등 겨울 상품과 선물을 중심으로 매출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반영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롯데온의 12월 1일부터 7일까지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연말 선물로 인기가 높은 ‘화장품·향수’ 매출이 전년 대비 30%, 목도리, 장갑 등 ‘패션 잡화’ 매출은 4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11월말부터 급격히 추워진 날씨에 겨울 아우터 판매가 호조를 띄며 ‘명품 의류’와 ‘남성/여성의류’ 매출도 각각 50% 증가했다.
롯데온 프리미엄 뷰티·명품·패션 등 각 전문관은 올해 마지막으로 고객 수요를 잡고자 동시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 온앤더뷰티는 ‘온앤더뷰티위크’에서 홀리데이 에디션을 포함해 다양한 인기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행사기간에는 최대 1만 원 할인 쿠폰 및 카드사별 최대 10%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브랜드별 홀리데이 기프트 에디션 구매 시 엘포인트(L.Point) 최대 1만 점을 추가로 증정한다.
행사에서는 특별한 연말 선물을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온앤더뷰티 단독으로 정품 및 사은품 증정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 입생로랑의 ‘엉크르 드 뽀 쿠션’과 ‘캔디 글레이즈 듀오’, ‘따뚜아쥬 꾸뛰르 벨벳틴트’ 등 구매 시 캔디 글레이즈 립스틱 정품을 증정하며, ‘맥 러스터글래스 립스틱 듀오’ 구매 시 정품 립스틱 ‘레이디 데인저’를 증정한다. 디올과겔랑에서도 모든 구매 고객 및 구매 금액에 따라 추가 사은품을 증정한다.
명품 전문관 ‘온앤더럭셔리’에서는 ‘해피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프라다, 몽클레르 등 인기 명품을 모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적으로 겨울 시즌 인기 아우터인 ‘몽클레르 클로에’를 360만 원대에, ‘맥케이지 딕슨 다운 붐버 블랙 패딩’을 93만 원대에 판매한다.
패션 전문관 ‘온앤더스타일’에서는 지난 한 달간 고객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브랜드를 선정해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 여성, 슈즈, 언더웨어 등을 포함해 인기 있는 패션 브랜드 50개를 선정하고, 관련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최대 25% 할인 쿠폰과 엘포인트 3000점 추가 적립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행사 상품을 구매한 고객 중 300명을 추첨해 롯데 모바일 상품권 5000원 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한 행사기간 매일 오전과 오후 10시에는 타임세일을 열어 라코스테·헤지스·플라스틱아일랜드 등 아우터와 인기 겨울 상품을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황형서 롯데온 백화점마케팅팀 팀장은 “연말 시즌은 소중한 사람을 위한 선물과 나를 위한 선물 등 패션과 명품 수요가 늘어나는 시기”라며 “올해 선보인 프리미엄 뷰티·명품·패션 등 전문관이 총출동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한 만큼 ‘온앤더위크’에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준비할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