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빙속여제' 김민선, 월드컵 500m 3회 연속 우승…36초대 진입

입력 2022-12-10 10: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 ‘신(新) 빙속여제’로 올라선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 ‘신(新) 빙속여제’로 올라선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뉴시스)

‘신(新) 빙속여제’로 올라선 김민선(23·의정부시청)이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에서 3회 연속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민선은 10일(한국시간) 캐나다 캘거리 올림픽 오벌에서 열린 2022-2023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3차 대회 여자 500m 디비전A(1부리그)에서 36초972로 개인 최고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8조 아웃코스에서 레이스를 시작한 김민선은 첫 100m 구간은 전체 4위 기록인 10초46으로 통과했다. 이후 엄청난 폭발력으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2위인 버네사 헤어초크(37초261·오스트리아)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민선은 월드컵 1, 2차 대회에 이어 이번 대회에서도 금빛 질주를 이어가며 월드컵 3회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지난달에 열린 ISU 4대륙선수권대회까지 포함하면 ISU 국제대회 4회 연속 우승 기록이다.

이날 김민선이 세운 36초대 기록도 의미가 있다. 김민선은 이번 대회에서 유일하게 36초대 기록을 세웠고, 지난해 12월 캘거리에서 기록한 개인 최고 기록(37초200)을 0.228초나 단축했다. 여자 500m 세계 신기록은 우리나라 이상화 선수가 2013년에 세운 36초36이다.

이날 김민선은 월드컵 포인트 60점을 추가해 총점 180점으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굳건하게 지켰다.

김민선은 대한빙상경기연맹을 통해 “금메달과 더불어 대회 신기록을 세워 뿌듯하다”며 “4차 월드컵에서도 체력 관리를 잘해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99,000
    • +7.18%
    • 이더리움
    • 4,531,000
    • +2.49%
    • 비트코인 캐시
    • 626,500
    • +2.79%
    • 리플
    • 825
    • -0.72%
    • 솔라나
    • 304,300
    • +4.75%
    • 에이다
    • 833
    • -1.65%
    • 이오스
    • 779
    • -4.0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550
    • +1.2%
    • 체인링크
    • 19,990
    • -0.65%
    • 샌드박스
    • 407
    • +0.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