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
6일 키움증권은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이 1305.20원으로 1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미국 ISM서비스업 지수 개선으로 연준 긴축 우려를 다시 자극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
그는 “미국 11월 ISM서비스업지수는 56.5를 기록하면서 시장 예상(53.5)과 전월(54.4) 수치를 모두 상회했다”며 “세부항목 중 고용지수도 다시 기준선을 상회하면서 연준 긴축이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재부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뉴욕증시 하락 등 안전자산 수요가 유입되면서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고 덧붙였다.
김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심리 등에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