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씽크빅은 증강현실(AR) 기반 도서 ‘인터랙티브북’의 신규 제품 ‘AR 시크릿 사이언스(AR SECRET SCIENCE)’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해 초등 고학년을 대상으로 첫선을 보인 AR 과학 개념 사전 ‘AR 사이언스’에 이어 올해 새롭게 출시된 ‘AR 시크릿 사이언스’는 초등 저학년 및 유아 대상으로 과학적 흥미와 호기심을 키워주는 제품이다.
총 2권으로 구성된 본 도서는, 스마트 독서 브랜드 ‘웅진북클럽’ 이용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저연령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제를 반영한 ‘신기한 생물’ 편과 교과서 구성에 맞춰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접할 수 있는 ‘놀라운 발명’ 편으로 나뉜다.
종이책에 증강현실 콘텐츠를 보여주는 ‘마커(종이 포인터)’를 통해 곤충의 눈으로 보는 세상을 경험하고, ‘붕어 해부’ 등 실험으로 생물의 특징들을 살펴볼 수 있다. 또 엑스선으로 뼈를 관찰하고, 볼록렌즈와 오목렌즈의 차이를 ‘안경 마커’로 확인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발명품의 원리와 그 속에 담긴 과학적 원리들을 쉽게 익힐 수 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증강현실을 통한 간접경험으로 아이들의 과학 분야 호기심을 해소해줄 수 있는 제품이다”며 “텍스트만 기반으로 된 학습보다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지식을 습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랙티브북(해외명: ARPedia)’은 웅진씽크빅과 증강현실 전문 기업 아티젠스페이스가 기술 협업으로 개발한 제품으로, 이번 신제품 ‘AR 시크릿 사이언스’를 비롯해 영어, 수학 분야 시리즈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