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우루과이전에서 휘슬을 분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이 브라질과 16강전에도 배정됐다.
한국 대표팀이 브라질과의 16강전에서 클레망 튀르팽(프랑스) 심판을 다시 만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의 브라질과의16강의 주심이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심판으로 결정됐다. 클레망 튀르팽(40·프랑스) 주심은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조규성과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경고를 줬던 인물이다.
4일(한국시간) 국제축구연맹(FIFA)은 2022 카타르월드컵 심판 배정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우루과이와 H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주심을 맡은 클레망 튀르팽이 배정됐다.
당시 튀르팽 심판은 후반 볼 경합을 펼치던 조규성에게 경고를 주었으며 손흥민의 축구화가 벗겨질 만큼 강한 압박을 펼친 우루과이 마르틴 카세레스에게도 경고를 줬다.
또한 후반 추가 시간 판정에 강하게 항의하던 벤투 감독에게도 경고를 주었다. 튀르팽 심판은 평소에도 항의에 민감한 편이며 반면 몸싸움에는 관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튀르팽 심판은 2010년부터는 국제 심판으로 활동하며 2016년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6)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2017년 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2018 러시아 월드컵 등에 참가했다.
그는 2008년부터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경기에 출장한 베테랑으로 2016년 프랑스축구협회 최우수 심판으로 뽑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