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환경부와 함께 한파대비 취약계층 지원 나섰다

입력 2022-12-0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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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순서대로)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후 우리은행 대전충청영업본부 본부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대응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왼쪽부터 순서대로)유제철 환경부 차관, 이재후 우리은행 대전충청영업본부 본부장, 이우균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상임대표가 2일 대전 서구청에서 열린 한파대응물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은 겨울철 한파에 취약한 기후변화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제주개발공사, ㈜리코 등 정부와 시민단체, 기업이 함께하는 한파대응 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우리은행을 비롯한 참여 기관들이 지원한 보온텀블러, 난방텐트, 겨울용 이불 등의 방한물품은 홀몸 어르신, 차상위계층 등 겨울철 한파에 노출이 쉽고, 사회‧경제적 보호가 필요한 취약계층 1100가구에 전달된다.

우리은행은 환경부와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 등 관련 기관과 함께 기후위험에 쉽게 노출되는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파 적응력을 높이는 각종 지원과 한파 대응요령 안내를 지속해서 전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기후위기는 인류 전체의 문제지만, 취약계층에게 기후위기는 삶에 직결된 문제"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우리 주위의 소외된 이웃들이 편안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6월에도 환경부와 함께 홀몸 어르신, 장애인 등 기후변화 취약계층에 폭염대응 물품을 지원했다. 우리금융은 8월 세계자연기금과 공동으로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기후 불평등 해소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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