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관계·북한문제 등 의견 교환
尹 "한미관계 연구 선구적 역할 지속 기대"
존 햄리 "尹대통령 리더십 지지 확고"
▲윤석열 대통령이 2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은 2일 존 햄리 미국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회장을 접견하고 한미 관계와 북한 문제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햄리 회장을 만나 "유력 싱크탱크인 CSIS가 한미 관계에 관한 연구와 이해 제고를 위해 선구적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노력을 지속해 달라"고 당부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햄리 회장은 "워싱턴 내에서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과 윤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지지가 확고하다"며 "한미 동맹과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한 윤 대통령의 역할과 노력에 전폭적 신뢰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 "CSIS 차원에서도 한미동맹 발전에 기여가 이뤄지도록 계속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이날 접견에는 캐슬린 스티븐스 전 주한미국대사와 빅터 차 CSIS 한국 석좌가 함께 했다. 대통령실에서는 김성한 국가안보실장과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배석했다.
다양한 국제문제를 연구하는 기관인 국제전략문제연구소는 특히 우리나라 한반도, 한미동맹 등에 대해서도 활발히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우리와의 교류도 활발한 곳"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