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즈앤컴퍼니는 ‘2022년 암 예후예측 데이터 구축 인공지능(AI) 경진대회’를 자사 인공지는 경진대회 전용 플랫폼 ‘AI 커넥트’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후원한다. 인공지능 학습용 악성 종양 데이터셋 구축 사업의 하나로 개최된 이번 경진대회는 마인즈앤컴퍼니를 포함해 △아주대학교 산학협력단 △닥터웍스 △디알랩 △부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순천향대학교 산학협력단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 △충남대학교 산학협력단 △코스모티어 △피트케어 △한림대학교 산학협력단 등 총 12개 기관이 컨소시엄을 꾸려 참여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고해상도 병리 슬라이드 이미지를 기반으로 악성 종양 개체를 분할하는 이미지 세그멘테이션(Image Segmentation) 문제 △암 환자에 대한 임상 및 병리 정보를 기반으로 암 예후를 예측하는 문제 등 모두 2개 과제로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6일까지 AI 커넥트에서 할 수 있으며, 과제마다 각 20팀을 선발해 진행한다. 대상(2팀)에는 각 500만 원, 최우수상(2팀)과 우수상(2팀)에는 팀당 각 300만 원과 200만 원이 수여된다.
서류심사 결과는 7일 나올 예정이며, 9일 온라인 대회 설명회를 거쳐 12일부터 19일까지 경진대회가 진행된다. 20일부터 23일 사후 검증을 마쳐 결과를 발표하고, 연내 시상식도 열 예정이다. 데이터가 무단으로 사용되거나 유출될 수 없도록 폐쇄망 GPU 서버 환경으로 운영된다.
고석태 마인즈앤컴퍼니 공동대표는 “악성 종양 데이터의 인공지능 학습용 데이터 구축 표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품질 검증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