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의 한 대형마트에서 시민들이 장을 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이환석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2일 ‘물가 상황 점검회의’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
앞서 통계청은 11월 소비자물가가 전년동월대비 5.0% 상승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는 4월(4.8%)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만 식료품 및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인플레는 4.3% 올라, 2008년 12월(4.5%) 이후 13년11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 부총재보는 또 “향후 물가 전망경로 상에는 국제유가 등 원자재가격 추이와 관련한 불확실성이 큰 가운데 경기둔화폭 확대 가능성 등이 하방리스크로, 에너지요금 인상폭 확대 가능성 등은 상방리스크로 각각 잠재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