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브레인 GAA 공정 양산에 수혜…목표가 ↑”

입력 2022-12-02 0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이 솔브레인에 대해 GAA(Gate All Around) 공정으로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7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2일 도현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 3nm(나노미터) 공정 양산이 솔브레인에 수혜”라며 “3nm GAA(Gate All Around) 공정에 솔브레인이 개발한 식각액이 사용되는데, 이 공정에서 SiGe(실리콘 게르마늄)와 Si(실리콘)를 선택적으로 제거하기 위한 정밀한 습식 식각 공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도 연구원은 “최근 대만과 중국 간 갈등이 심화했다”며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기존에 주로 거래하는 TSMC에서 삼성전자를 추가시켜 이원화하려는 멀티 파운드리 수요가 미국 팹리스에서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로 인해 3nm 공정에서 삼성전자 파운드리가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도 연구원은 “3D NAND(낸드 플래시)가 200단 이상에서 적층 수를 늘리는 속도가 느려지고 피처 스케일링이 가속화되는 방향으로 집적도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는 점도 솔브레인에 수혜”라며 “피처 스케일링은 슬릿 사이의 오버 헤드를 줄이고 필러 간격을 줄여 슬릿 당 필러 수를 늘리고 필러의 CD(Critical Dimension)을 축소시키는 방향으로 공정이 진행하는데 이는 식각 소재 중요도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그는 “반도체 공정 난도 증가로 소재 수요가 꾸준히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반도체 업황 부진 속에서도 솔브레인의 내년 실적은 매출액 1조2100억 원, 영업이익 2319억 원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화들짝” 놀라 1년 미만 경력도 ‘퇴사 러시’…금감원, 인력 수혈 안 통한다
  • 유행처럼 번지는 '승진 거부'…이면에는 낡은 호봉제
  • 삼성전자, ‘이 가격’ 이하로 떨어지면 내 ELS 원금 위험할 수 있다
  • '바람의나라 클래식', 원작 재현만으로 장기 흥행 가능할까 [딥인더게임]
  • 이재명 공직선거법 항소심 '3개월 이내 판결' 원칙... 향후 일정은
  • 존존스 vs 미오치치, UFC 309 챔피언 대결…승자는?
  • 격랑에 빠진 국내 증시…투자 전문가 “분산투자·트럼프 수혜주 주목”
  • 민경훈, 오늘(17일) 신기은PD와 신라호텔서 백년가약
  • 오늘의 상승종목

  • 11.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052,000
    • -1.13%
    • 이더리움
    • 4,391,000
    • -0.05%
    • 비트코인 캐시
    • 632,000
    • +2.6%
    • 리플
    • 1,530
    • +11.84%
    • 솔라나
    • 333,500
    • +7.96%
    • 에이다
    • 1,021
    • +0.1%
    • 이오스
    • 912
    • +2.82%
    • 트론
    • 277
    • +3.75%
    • 스텔라루멘
    • 285
    • +33.1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450
    • +3.16%
    • 체인링크
    • 20,210
    • +1.86%
    • 샌드박스
    • 524
    • +25.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