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현대차증권은 2일 에스제이그룹에 대해 내수 소비 둔화 우려에 따른 의류 섹터의 낮아진 밸류에이션을 적용했다면서 목표주가는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은 4분기 매출액 493억 원, 영업이익 80억 원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11월 예년대비 따뜻해진 날씨 영향으로 매출이 다소 주춤했을 것으로 추정되나 최근 다시 기온이 떨어지고 있어 탑라인 성장세 회복 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어 정 연구원은 “에스제이그룹은 신규 패션 브랜드 확대 및 골프와 뷰티 등 신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 중”이라며 “신규 패션 브랜드 팬암은 3분기 말 기준 매장 수가 15개 수준이고, 내년 연말까지 팬암 출점 수 30~40개점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아울러 그는 “뷰티 브랜드는 바디케어, 퍼스널케어, 니치 향수 카테고리를 포함한다”면서 “장기적 관점에서 에스제이그룹 성장성이 강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