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승용 샤페론 공동대표가 11월 30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열린 ‘2022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은 보건의료산업과 국가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연구자와 개발자의 공로를 치하하는 상이다.
성 대표는 염증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통제하는 새로운 염증복합체 억제제를 개발해 염증 제어 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대한민국 제약·바이오 산업의 난치성 질환 치료 분야에 기여한 업적을 인정받아 ‘보건의료기술 우수개발 부문’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샤페론은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을 개발하고 있다.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 신약 ‘누세린(NuCerin)’은 지난해 3월 국전약품과 국내 판권 이전 계약을 체결한 바 있으며, 현재 국전약품과 함께1상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은 현재 국내 임상 2상을 마쳤고, 미국에서의 임상을 앞두고 있다.
성 대표는 “인류의 난치성 질환 치료를 위해 연구해 온 성과들을 인정받아 뜻 깊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다양한 난치성 염증질환 치료 신약 개발에 매진해 인류의 삶의 질 향상과 대한민국 보건산업과 의료기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