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스크 “트위터 일 평균 신규 가입자 200만 명 돌파...사상 최고치”

입력 2022-11-27 21: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사진=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근 일론 머스크 트위터 최고경영자(CEO)가 지난 일주일간 트위터 하루 신규 가입자가 큰 폭으로 늘어났다고 주장했다. 기존 트위터를 사용하던 유명인사들이 대거 빠져나가 위기를 맞고 있는 상황에 이같이 밝혀 주목된다.

27일(현지시간) 머스크는 자신의 트위터에 지난 16일 이후 일주일간 신규 가입자가 일 평균 200만 명을 넘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게시물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68% 증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게시물은 최근 그가 트위터를 인수한 후 가입자 검증 문제와 증오 표현 등에 관한 우려 등으로 유명 사용자들과 광고주가 대거 이탈하는 상황에서 나온 것이다.

머스크는 이 트윗에서 15일 이후 일주일간 하루 평균 사용자 활동 시간도 80억 분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고도 말했다. 이는 작년 동기보다 30% 증가한 수치다.

아울러 머스크는 이날 트윗에 ‘트위터 2.0’(Twitter 2.0 The Everything App)의 일부 모습도 공개했다. 트위터 2.0은 암호화 다이렉트 메시지(DM), 비디오, 장문 트윗, 지불 등 기능을 갖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 공영라디오 NPR은 미디어 감시단체 ‘미디어 매터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트위터 상위 100대 광고주 가운데 절반가량이 머스크가 트위터를 인수한 뒤 광고를 중단했다고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이들 50개 광고주는 2020년 이후 트위터 광고에 거의 20억 달러를 썼으며, 올해 들어서도 7억5000만 달러 이상을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알림] 이투데이, '2024 CSR 영상공모전'... 27일까지 접수
  • ‘어둠의 코시’ 프로야구 포스트시즌으로 향하는 매직넘버는? [해시태그]
  • 경영권 분쟁에 신난 투자자들…언제까지 웃을 수 있을까
  • Z세대의 말하기 문화, 사회적 유산일까 문제일까②[Z탐사대]
  • 와신상담 노리는 삼성…퀄컴, 스냅드래곤8 4세대 생산 누구에게?
  • 고려아연-영풍, 치닫는 갈등…이번엔 '이사회 기능' 놓고 여론전
  • “비싼 곳만 더 비싸졌다”…서울 아파트값, 도봉 7만 원 오를 때 서초 1.6억 급등
  • ‘당국 약발 먹혔나’ 9월 가계 빚 '주춤'… 10월 금리인하 가능성↑
  • 오늘의 상승종목

  • 09.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588,000
    • -1.05%
    • 이더리움
    • 3,425,000
    • -0.15%
    • 비트코인 캐시
    • 451,000
    • -1.25%
    • 리플
    • 785
    • +0.13%
    • 솔라나
    • 191,400
    • -3.58%
    • 에이다
    • 469
    • -1.88%
    • 이오스
    • 684
    • -2.84%
    • 트론
    • 203
    • -0.49%
    • 스텔라루멘
    • 129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3,850
    • -3.48%
    • 체인링크
    • 14,850
    • -2.88%
    • 샌드박스
    • 369
    • -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