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위메이드 대표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의 ‘위믹스’ 상장 폐지(거래지원 종료)에 대해 "사업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25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일로 사업이 영향을 받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다"라고 말했다.
앞서 디지털자산 거래소 공동협의체(DAXA)에 따르면 협의체는 전날 위메이드의 가상자산 위믹스의 상장 폐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위믹스 생태계의 근간이 흔들리면서 게임 사업도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장 대표는 이에 대해 "12월 '미르M' 클로즈베타테스트(CBT)도 시작을 하고, 위메이드 플레이가 준비하고 있는 캐주얼 게임과 소셜 카지노 게임도 정상적으로 론칭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그는 "다른 사업의 전개에는 영향이 없고, 온보딩 계획도 전혀 영향이 없다"며 "올해 말까지 하기로 한 온보딩들 성실하게 진행해서 지금 20개 정도인데 30~40개까지 늘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년 1분기까지 온보딩 100개 하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직원들이 매우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는 "각각의 게임이 런치하고 자기 토크노믹스를 구현하고, 그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가려지는 데 있어서 위믹스의 영향력은 매우 제한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아가 다음 달이면 기축 통활르 위믹스 달러로 바꾼다"며 "그때 되면 더 위믹스의 가격은 각 게임의 성패, 성장에 영향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위메이드는 이번 지스타 2022에서 신작 ‘나이트 크로우’와 ‘레전드 오브 이미르’의 트레일러와 상세 정보를 공개하고, ‘나이트 크로우’ 출시 시기를 내년 상반기로 구체화했다. 두 게임 모두 블록체인 버전으로 출시해 위믹스에 온보딩할 계획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