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닻…21일 첫 회의 열고 가속화

입력 2022-11-22 09:34 수정 2022-11-22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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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ㆍ경제ㆍ법률 분야 전문가 3인 '외부 위원' 위촉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제 1회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임지훈 두나무 최고전략책임자(CSO),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앞줄 왼쪽부터 노상규 서울대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제공=두나무)
▲지난 21일 서울 강남구 두나무 본사 2층 업비트 라운지에서 제 1회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 참석자들이 함께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뒷줄 왼쪽부터 김형년 두나무 부회장, 송치형 두나무 회장,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임지훈 두나무 최고전략책임자(CSO), 남승현 두나무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진 앞줄 왼쪽부터 노상규 서울대 경영대학·경영전문대학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이석우 두나무 대표) (사진제공=두나무)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가 지난 21일 서울 강남 본사에서 제 1회 ESG 경영위원회를 열고 ESG 경영 현황과 향후 추진방안을 논의했다고 22일 밝혔다.

두나무는 이날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 노상규 서울대학교 교수,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등 외부 위원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

지난 4월 디지털자산거래소 중 처음으로 최고경영자ㆍ경영진 6명으로 구성된 ESG 경영위원회를 출범한 데 이어 사회ㆍ환경 등 각계의 외부적 관점을 적극 반영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이다.

두나무는 ESG 경영을 강화하기 위해 경제ㆍ법률 전문가는 물론이고 향후 기후ㆍ환경 분야 등 사회 각 분야의 전문가를 외부 위원으로 영입, 이들의 의견을 의사결정 과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미경 환경재단 대표는 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NGO(비정부기구) 활동가로 꼽힌다. ESG 포럼을 주도하고, 탄소중립위원회ㆍ수소경제위원회 민간위원으로 활동했다. 최근 기업 경영의 화두로 떠오른 ESG에 대해 폭넓은 시야와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이 대표는 기업과 환경 NGO 사이 소통창구 역할을 자처하며 다양한 행보를 펼쳐왔다. 두나무는 이 대표의 전문성을 토대로 본격적인 ESG 환경경영 전략 수립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노상규 서울대 교수는 일찌감치 “테슬라가 뜬다”고 예고해 학생들 사이에서 높은 수강신청 경쟁률과 함께 ‘테슬라 타는 교수님’으로 유명하다. 노 교수는 블록체인과 핀테크 등 경제ㆍ금융 분야 전문가로서 두나무의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ESG 경영위원회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윤종수 변호사는 법무법인 광장의 TMT(Technology, Media & Telecommunications) Practice Group 및 IT Practice Group 소속 전문 변호사로 잘 알려져 있다.  IT방송통신, 지식재산권, 인터넷, 개인정보보호, 핀테크, 블록체인, 미디어콘텐츠, 엔터테인먼트 관련 분야를 담당하고 있다.

윤 변호사는 최근 ‘디지털시대 가상자산 플랫폼 기업의 사회적 책무와 이용자 보호’ 토론회에 참여해 기업의 책임과 법률적 규제 및 시스템을 강조한 바 있다. 두나무의 준법경영과 투자자보호, 건강한 지배구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두나무 ESG 경영위원회는 위원 구성이 완료됨에 따라 ESG 경영 관련 최고의사결정기구로서 기업의 재무적 관점뿐만 아니라 비재무적인 관점에서 장기 기업 가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전사 ESG 정책을 의결하며, 회사의 미래 ESG 전략을 세워나갈 방침이다.

송치형 두나무 ESG 위원장은 “ESG 경영의 핵심은 ESG 리스크를 발견해 대응하는 한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라며 “두나무는 ‘나무, 청년, 투자자 보호’라는 키워드 아래 임직원들의 ESG 내재화를 돕고 지속가능한 경영을 선도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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