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진 날씨에 ‘전기매트·코트’ 겨울용품 소비자 상담 급증

입력 2022-11-18 08:47 수정 2022-11-18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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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원, ‘전월 대비 4.6% 증가’…전기매트→코트→점퍼·재킷 많아

▲소비자상담 건수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소비자상담 건수 현황. (사진제공=한국소비자원)

지난달 전기매트류, 코트 등 겨울 관련 제품 상담 건수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함께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빅데이터시스템을 활용해 분석한 결과, 지난달 전체 상담 건수(4만9488건)가 전월 대비 4.6% 증가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10월과 비교했을 때는 7.8% 늘었다.

상담 증가율 상위 품목을 분석한 결과 전기매트류(280%)가 전월 대비 가장 많이 증가했다. 코트(256.5%), 점퍼·재킷류(200.3%)가 뒤를 이었다.

전기매트류는 온열기능 미흡으로 무상수리와 환급을 요청하는 사례가 많았다. 코트 및 점퍼・재킷류는 배송 지연과 환급 불이행 관련 상담이 급증했다.

전년 동기 대비 상담 증가율은 봉지면(2만1820.0%), 화장품세트(905.3%), 쌀 (500.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봉지면, 쌀, 각종 식품류 품목 모두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온라인쇼핑몰 ‘스타일브이’의 피해 다발품목으로 물품 미배송 및 환급을 지연한 경우에 대한 상담이 늘었다.

상담 다발 품목으로는 봉지면(2192건)이 가장 많았다. 의류・섬유(1,817건), 이동전화서비스(1082건)이 뒤를 이었다.

연령대별로는 40대가 1만3501건(28.9%)으로 가장 많았다. 30대 1만2996건(27.8%), 50대 9383건(20.1%) 순이었다. 상담사유별로는 계약불이행이 1만1424건(23.1%), 품질・A/S 관련 1만1212건(22.7%), 계약해제・위약금 1만65건(20.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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