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은아 ‘김건희 팔짱’ 논란에 고민정 저격…“‘공적 마인드’는 민주당 원조”

입력 2022-11-16 17: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허은아 의원(왼쪽)과 고민정 최고위원(연합뉴스)
▲허은아 의원(왼쪽)과 고민정 최고위원(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김건희 여사가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은 것에 대해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얘기하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누워서 침 뱉어봐야 자기 얼굴로 떨어진다”며 고 의원을 저격했다.

허 의원은 1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 장의 사진과 함께 “존경하는 고민정 의원님, 문재인 정부 대변인이었고 지금은 민주당의 최고위원으로 조금 더 공적인 마인드가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라며 김 여사의 팔짱을 문제 삼은 것을 지적했다.

허 의원이 SNS에 올린 사진 세 장은 각각 고 의원이 김 여사의 팔짱에 대해 “공적 마인드 있었으면 안 그랬을 듯”이라고 말한 기사 캡처, 고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팔짱을 낀 사진, 그리고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김정숙 여사와 팔짱을 꼈다는 과거 뉴스 보도 캡처이다.

허 의원은 “‘공적 마인드’가 문제라면 원조는 김정숙 여사와 고민정 의원이 아닐까 싶다”라며, 팔짱 낀 사진을 올리던 과거와 현재의 태도가 다른 것을 두고 “어느 누가 합당하다고 생각하겠느냐”고 반박했다.

앞서 김건희 여사는 윤석열 대통령의 동남아 순방에 동행해 1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과 팔짱을 끼고 사진을 찍었다. 더불어민주당이 이를 적절치 못한 처사라고 비판하며 논란이 불거졌다.

고 의원은 15일 KBS라디오 ‘주진우 라이브’에서 진행자인 주진우가 김건희 여사의 팔짱에 대한 의견을 묻자, “바이든 대통령의 팔짱을 친분을 과시하고 윤활유 역할을 하고자 의도는 하셨을지 모르겠으나 사적인 자리가 아니다.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두 분께서 가신 것”이라고 답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5,380,000
    • +4.94%
    • 이더리움
    • 4,465,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610,500
    • +1.58%
    • 리플
    • 820
    • -2.38%
    • 솔라나
    • 303,600
    • +7.36%
    • 에이다
    • 856
    • -4.04%
    • 이오스
    • 781
    • +0.9%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5
    • +1.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800
    • -2.39%
    • 체인링크
    • 19,750
    • -2.66%
    • 샌드박스
    • 409
    • +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