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절친 벤탄쿠르의 도발…“마스크 쓴 쏘니, 어딜 건드려야 하는지 안다”

입력 2022-11-16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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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로이터/연합뉴스)
▲손흥민과 로드리고 벤탄쿠르(로이터/연합뉴스)

우루과이 축구 대표팀의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월드컵에서 만나는 토트넘 홋스퍼 동료 손흥민 결전을 기대했다.

스페인의 ‘엘 파이스’가 15일 벤탄쿠르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벤탄쿠르는 손흥민을 언급했다.

벤탄쿠르는 “손흥민이 오고 있다. 대표팀에 오기 전 얘기를 나눴는데, 손흥민이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뛸 것이라고 했다”며 “하지만 우리는 이미 그의 어디를 건드려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친한 동료 사이에서 오갈 수 있는 농담이었다. 벤탄쿠르는 바로 “상황이 복잡하다. 대한민국의 캡틴은 나의 절친이며, 팀도 훌륭하다”며 “한국 축구는 매우 역동적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도 훌륭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주 훈련을 통해 그 해법을 마련해 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벤탄쿠르는 올해 1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손흥민과는 막역한 사이로 알려졌다. 벤탄쿠르는 월드컵에 대한 자신감도 내비쳤다. 그는 “난 훨씬 더 많은 경험과 경기 출전을 통해 전혀 다른 머리를 갖고 대표팀에 합류했다”며 “이전 월드컵보다는 더 차분해졌고 자신감도 많아졌다. 목표인 우루과이의 우승을 위해 열정을 쏟아부을 예정”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한국은 24일 우루과이를 상대로 대회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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