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기조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개인 덕분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8포인트(+0.23%) 상승한 2480.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개인은 3269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800억 원을, 외국인은 265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의약품(+3.99%)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의료정밀(+3.65%) 전기·전자(+1.82%)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섬유·의복(-1.40%) 전기가스업(-0.22%)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그 밖에도 기계(+1.66%) 운수창고(+1.18%) 금융업(+0.88%)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0.10%)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PCB생산(+3.83%), 플렉서블 디스플레이(+3.39%), 게임(+3.19%), 헬스케어(+2.70%), 엔터테인먼트(+2.7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패션(-1.03%), 자동차(-1.01%), 통신(-0.76%), 국내상장 중국기업(-0.74%), 타이어(-0.53%)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0.81% 오른 6만240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NAVER가 1.86% 오른 19만20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1.62%), 삼성전자우(+1.24%)가 상승한 반면 삼성SDI(-5.40%), LG화학(-2.20%), 기아(-2.00%)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부산산업(+17.21%), STX엔진(+14.39%), 일진디스플(+14.00%)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이프로젠(-26.53%), 에스엘(-12.02%), 그린케미칼(-9.9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STX(+29.98%), 서연(+29.9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597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283개다. 51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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