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지주 일시 대표이사에 정성재 전무…임추위서 경영승계 절차 개시

입력 2022-11-14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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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지주는 김지완 회장의 자진 사임에 따라 차기 최고경영자(CEO) 선임 때까지 일시 대표이사로 정성재 전무를 선정했다. 임추위 구성은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확대했다.

BNK금융지주는 14일 이사회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일시 대표이사로 선임된 정 전무는 차기 CEO 선임 때까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하게 된다. 일시 대표이사는 CEO 권한과 책임을 갖고 일상적인 업무를 처리하는 직무 대행자와 같은 개념이다.

이사회는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규정에 따라 지주 업무집행책임자(지주 임원 9명)와 자회사 대표(9명)를 후보로 놓고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고민했다. 다만, 자회사 대표 9명은 회장 후보군에 포함돼 일시 대표이사로 선임될 경우 공정성 논란이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최종적으로 정 전무를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이사회는 차기 회장 선임을 위한 임추위 구성도 기존 사외이사 4명에서 사외이사 6명 전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현재 BNK금융지주 사외이사는 유정준 전 한양증권 대표, 허진호 변호사, 최경수 전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태섭 전 한국주택금융공사 감사, 박우신 전 롯데케미칼 상무, 김수희 변호사 등 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사회는 상법에 따라 일시 대표이사 선임을 법원에 청구할 방침이다.

이사회에 이어 열린 임추위에서는 CEO 경영승계 절차 개시 일자를 14일로 정하는 결정만 헀다. CEO 후보군 압축 절차 등과 관련해선 차기 임추위 회의에서 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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