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성제약이 9일 서울 여의도 KBS 공개홀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동성제약은 △재활용품 수거 어르신 독고사 및 치매예방 교육 △한 부모 여성 가장 지원 △발달장애 아동 웹툰 교육 지원 장학사업 △청소년 장학사업 △염색 봉사 △아나파테이핑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동성제약은 성내종합복지관과 함께 ‘세미콜론 서포터즈’를 조직해 재활용품 수집 어르신의 독고사를 예방하고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한 복지사업을 진행하며 치매 예방 교육도 하고 있다. 여성 한부모 가장의 사회적 지지망 형성과 자아존중감 형성을 위한 '맘스트롱’ 사업을 시행 중이다.
‘청년 장애인 웹툰 아카데미’를 통해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웹툰 교육 사업으로 발달·정신 지체 장애 청년들이 편견 없이 역량을 키워나가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그 밖에도 동성제약은 1993년 설립된 ‘송음학술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사업을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 복지단체에 추천을 통해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장학 기금과 함께 건강 기능 식품도 전달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30년간 장학금 및 후원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여러 단체와 기관에 다수의 봉사와 기부 활동을 지속해 왔다.
또 염모제 명가(名家)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염색 봉사단을 운영하고 있다. 동성제약 염색봉사단은 지난 1998년부터 시작됐다. 더불어 아나파테이핑 봉사를 통해 어깨, 허리 등 근육 통증을 쉽게 느끼시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테이핑을 실시하고, 패럴림픽 국가대표를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측에 ‘아나파테이프’ 제품을 후원하기도 했다.
이양구 동성제약 대표이사는 “이선규 동성제약 명예 회장의 ‘봉사하는 인생’이라는 철학 아래 오랜 시간 이어온 사회 환원 활동이 ‘대통령 표창’이라는 이름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활동으로 인류가 건강하고 행복해지는 세상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2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은 오는 19일 KBS1TV를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