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이가 자신이 운영 중인 햄버거 가게에 대한 진심을 드러냈다.
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온에어 메이트’ 특집으로 이석훈, 테이, 샤이니 키와 민호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테이는 햄버거 가게 운영을 언급하며 “이제 5년 차다. 연매출 10억이 넘을 때도 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테이는 “매출은 오르고 있다. 그런데 물가가 너무 상승했고 식자재 가격이 엄청 올랐다. 매출은 올랐지만, 수익은 비슷하거나 오히려 떨어졌다”라며 CEO로서의 고민을 전했다.
테이는 “우리 매장이 진짜 작다. 테이블이 5~6개뿐이다. 그래도 하루 매출이 100~200만 원은 유지하는 것 같다”라며 “그리고 소문이 나니까 주변에서 프랜차이즈 내고 싶다는 요청도 많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테이는 프랜차이즈에 대한 생각을 묻자 “그렇지 않아도 최근에 사업 파트너를 만났다. 이제 막 첫발을 내딛는 중”이라며 프랜차이즈 확정을 알렸다.
그러면서 테이는 “햄버거를 좋아하는 게 첫 번째였으면 좋겠다”라고 바람을 드러내며 “메뉴는 저와 친동생이 100% 한다. 제가 또 많이 먹을 수 있으니 무제한으로 개발할 수 있다. 그럴 때는 체중이 한 달에 25kg도 찐다”라며 요식업에 대한 열의를 드러냈다.
한편 테이는 지난 2018년 백종원의 추천으로 홍대에 햄버거 가게를 오픈하고 운영 중이다. 현재는 송파나루공원에 2호점을 오픈해 함께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