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 김동선 신사업전략실장이 기존 신사업전략실과 함께 기획과 인사 등의 업무를 통합한 전략본부장(신사업전략실장→전략본부장)을 맡는다.
한화솔루션 갤러리아 부문은 9일 이 같은 내용과 함께 전략본부, 영업본부, 상품본부 등 3개 본부로 조직을 개편(前 3실 2개 본부)했다고 밝혔다.
김 전략본부장은 사업 영역 확장을 위한 신규사업 추진 및 프리미엄 콘텐츠 발굴 등 기존 업무와 함께 갤러리아 경영 전반에 참여해 조직 내에서 보다 책임감 있는 역할을 수행한다.
갤러리아 부문은 조직개편으로 신규사업 발굴과 추진을 담당했던 신사업전략실이 기획, 인사 등과 유기적인 체제 필요성으로 전략본부로 통합됐다.
앞서 지난달 12일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정기 임원 인사에서 김동선 실장은 호스타필리티(이하 접객)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에서 전무로 승진해 관련 업무를 겸임하고 있다. 김 실장은 최근 미국 3대 버거 ‘파이브 가이즈’를 국내로 들여오기도 했다.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 담당으로 임명됐던 김 실장은 지난해 5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접객 부문 미래전략실 상무로 발령받았다. 지난달 인사 발표에서 한화호텔앤리조트 측은 “승마사업 등 전문성을 갖춘 사업을 자회사로 분리해 시장 경쟁력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한편, 갤러리아는 △기존 백화점 사업 프리미엄 전략 지속 △그룹사와 연계한 리테일 복합개발 사업 △리테일 관련 다각적 투자 및 신규 프리미엄 콘텐츠 개발 등을 내용으로 중장기 지속 성장에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