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부산지역 체육선수 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이들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왼쪽 세 번째부터 장인화 부산체육회장,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유남규 한국거래소 탁구단 감독. (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부산지역 초‧중‧고 탁구선수를 포함한 체육선수 30명에게 장학금 5000만 원을 후원했다고 8일 밝혔다.
후원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장비를 구입하지 못하거나 훈련을 제때 소화하지 못하는 부산지역 초‧중‧고 체육선수의 장학금으로 지원됐다.
이번 후원은 부산광역시체육회와 거래소가 함께 미래의 스포츠 꿈나무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해에 이어 2년째 추진하고 있는 거래소의 부산지역 체육지원 사회공헌활동이다.
후원금 전달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을 비롯해 장인화 부산광역시 체육회 회장, 박가서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체육장학생들이 참석했다. 23일 창단을 앞둔 ‘KRX탁구단’의 유남규 감독도 참석해 체육장학생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손 이사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초·중·고 체육선수들이 조금이나마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해 나가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거래소는 앞으로도 부산지역 아동·청소년들이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