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6포인트(+0.99%) 상승한 2371.7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기관은 2767억 원을, 외국인은 1124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개인은 4064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의료정밀(+2.73%)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업(+2.66%) 섬유·의복(+1.83%)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통신업(-0.27%)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운수창고(+1.78%) 화학(+1.52%) 철강및금속(+1.5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기계(-0.07%)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전거(+3.06%), 패션(+2.85%), 물류(+2.47%), 자동차(+2.24%), 금(+2.2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방위산업(-2.50%), 풍력에너지(-1.65%), 카지노(-0.80%), 통신(-0.49%), 2차전지(-0.47%)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삼성전자는 1.35% 오른 6만200원에 마감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POSCO홀딩스가 8.01% 오른 27만6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3.99%), 기아(+2.76%)가 상승한 반면 NAVER(-2.87%), 카카오(-0.90%), LG에너지솔루션(-0.84%)은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한화우(+27.27%), 코오롱글로벌(+15.53%), 지누스(+12.95%)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다이나믹디자인(-9.62%), 영풍제지(-7.00%), 현대에너지솔루션(-6.89%) 등은 하락했다. 인디에프(+29.9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28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244개 종목이 하락, 60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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