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 (연합뉴스)
대회 직전 안와골절 부상을 당한 손흥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참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5일(한국시간)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손흥민이 네 군데 안와골절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고, 월드컵 본선 출전을 자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그의 의료팀은 수술이 원한 대로 잘 진행됐다고 느끼고 있으며, 손흥민의 월드컵 참가 전망도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된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마르세유와의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서 안면 골절 부상을 당했다. 당시 왼쪽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르고, 코피도 흘렸던 손흥민은 검진 결과 눈 주위 뼈가 부러진 것으로 확인돼 수술을 받았다.
수술을 마친 손흥민은 시간과의 싸움에 돌입한다.
월드컵 개막은 이제 보름 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대표팀의 월드컵 조별리그 우루과이와 1차전은 24일, 가나와 2차전은 28일에 열린다. 최종전인 포르투갈전은 12월 3일에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