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화가 하락 출발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4일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차액결제선물환(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424.0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 하락 등을 고려할 때 소폭 상승 전환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김 연구원은 “달러화는 혼재된 지표에도 불구하고 전일 매파적 FOMC 여파가 지속되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 를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21만7000건으로 전주에 이어 소폭 감소했다”며 “고용시장이 여전히 양호함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반면 10월 ISM비제조업지수는 54.4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과 전월 수치를 하회했다”며 “혼재된 지표 결과를 보였지만 전일 FOMC에서 최종금리 수준이 높아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면서 국채금리 상승과 뉴욕증시 하락과 함께 달러도 강세를 나타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