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국내증시, 美 ‘파월쇼크’에 장 초반 하락세

입력 2022-11-03 09:21 수정 2022-11-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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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매파적 발언에 국내 증시가 장 초반 하락세다.

3일 오전 9시 5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26포인트(-1.42%) 하락한 2303.61이다.

개인이 188억 원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9억 원, 108억 원 순매도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도 급락세를 보였다.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05.44포인트(-1.55%) 내린 3만2147.76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96.41포인트(-2.50%) 하락한 3759.69,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66.05포인트(-3.36%) 내린 1만524.80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업종별로는 철강금속(-2.18%), 증권(-2.13%), 서비스업(-2.06%) 등 전 업종이 내림세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0.70%)만 소폭 상승했고, 네이버(-2.87%), sk하이닉스(-2.72%), 삼성전자우(-2.40%)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0.82포인트(-1.55%) 내린 686.55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7억 원 32억 원 순매수하는 반면, 기관이 36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카카오게임즈(-2.78%), 펄어비스(-2.46%), 셀트리온헬스케어(-2.32%) 등 전 종목이 내림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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