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홀로 매수세를 유지한 외국인 덕분에 장 종반 상승 반전했다.
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72포인트(+0.68%) 상승한 700.05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은 매수세를 보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동반 매도하며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461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기관은 130억 원을, 개인은 181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숙박·음식(+3.2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건설(+1.84%) 운송(+1.7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0.21%)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기타서비스(+1.71%) 통신방송서비스(+1.66%) 전기·가스·수도(+1.29%)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원자력발전(+10.76%), 국내상장 중국기업(+9.28%), 전선(+7.20%), 방위산업(+3.87%), LBS(+2.96%)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통신(-1.38%), 금(-0.79%), 자동차(-0.35%)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CJ ENM이 3.13% 오른 7만5700원을 기록했으며, 솔브레인(+2.20%), 엘앤에프(+1.69%)가 상승한 반면 에스티팜(-8.64%), 에스엠(-5.91%), HLB(-4.57%)는 하락했다.
그 밖에도 유신(+26.55%), 신영스팩6호(+20.93%), 비에이치아이(+18.93%)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에스디생명공학(-30.00%), 레드로버(-25.00%), 제테마(-24.81%)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씨케이에이치(+29.6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1070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354개다. 11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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