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민간 데이터센터 재난관리 실태점검 실시

입력 2022-11-01 12: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오는 24일까지 전국 민간 데이터센터 90곳 대상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국내 IDC 사업자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이 국내 IDC 사업자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현안에 대해 발언하고 있다. (조성준 기자 tiatio@)

정부가 제2의 카카오 먹통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전국 데이터센터의 실태 점검을 실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방청 등 관계부처 합동으로 오는 24일까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90개 데이터센터의 재난 안전 관리 합동 실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합동점검은 데이터센터 화재사고가 주요한 디지털 서비스의 장애로 이어지는 상황이 발생했던 만큼, 화재 등의 응급과 재난상황에서 데이터센터의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서 박윤규 과기정통부 2차관은 지난달 국내 IDC 사업자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비상대비 조치 실효성 확보 방안에 대해 논의한 바 있다.

우선 과기정통부와 소방청은 민간에서 운영하고 있는 전국 90개의 데이터센터 점검을 위해 소방, 전기 등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5개의 합동 점검반을 구성한다. 또 업무연속성 계획과 모의훈련, 재난 예방 대비 조치와 전력 이중화 설비 운용 적정성 등 보호조치 전반에 대해 운영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 소속의 ‘디지털재난대응 TF’를 신설해 대응하고 있다”며 “앞으로 과기정통부는 이번 실태점검 결과 등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및 부가통신서비스의 재난 대비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한 법·제도적 개선을 포함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동산 PF 체질 개선 나선다…PF 자기자본비율 상향·사업성 평가 강화 [종합]
  • ‘2025 수능 수험표’ 들고 어디 갈까?…수험생 할인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삼성전자, 4년5개월 만에 ‘4만전자’로…시총 300조도 깨져
  • 전기차 수준 더 높아졌다…상품성으로 캐즘 정면돌파 [2024 스마트EV]
  • 낮은 금리로 보증금과 월세 대출, '청년전용 보증부월세대출' [십분청년백서]
  • [종합] ‘공직선거법 위반’ 김혜경 벌금 150만원…法 “공정성·투명성 해할 위험”
  • 이혼에 안타까운 사망까지...올해도 연예계 뒤흔든 '11월 괴담' [이슈크래커]
  •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제일 빠를 때죠" 83세 임태수 할머니의 수능 도전 [포토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54,000
    • +3.44%
    • 이더리움
    • 4,557,000
    • +1%
    • 비트코인 캐시
    • 629,000
    • +6.52%
    • 리플
    • 1,010
    • +6.88%
    • 솔라나
    • 312,300
    • +6.22%
    • 에이다
    • 825
    • +8.41%
    • 이오스
    • 790
    • +2.46%
    • 트론
    • 258
    • +1.98%
    • 스텔라루멘
    • 180
    • +1.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500
    • +19.12%
    • 체인링크
    • 19,280
    • +1.21%
    • 샌드박스
    • 408
    • +2.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