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세를 유지한 채 정규장을 마쳤다.
31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포인트(+1.12%) 상승한 695.33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수했으며, 개인은 홀로 매도세를 보였다.
외국인은 258억 원을, 기관은 51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개인만 227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기타서비스(+1.96%)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전기·가스·수도(+1.36%) IT H/W(+1.16%)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1.30%) 오락·문화(-0.69%)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제조(+1.03%) IT S/W & SVC(+0.83%) 교육서비스(+0.82%)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숙박·음식(-0.08%)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사료(+6.77%), 농업(+4.11%), 전자결제(+2.40%), LBS(+1.76%), IT(+1.75%)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여행·관광(-1.93%), 백화점(-1.71%), 자동차(-0.72%), 원자력발전(-0.56%), 바이오시밀러(-0.55%) 관련주 테마는 하락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더블유씨피가 4.29% 오른 4만985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헬스케어(+2.96%), 셀트리온제약(+2.2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에스티팜(-1.42%), 씨젠(-1.38%), CJ ENM(-0.94%)은 하락했다.
그 밖에도 나노(+24.19%), 아바코(+19.58%), 에이치와이티씨(+19.31%)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참존글로벌(-85.24%), 레드로버(-32.63%), 밸로프(-15.57%)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1013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413개다. 113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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