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기업계 "이태원 참사 애도...희생자 더이상 늘지 않길"

입력 2022-10-30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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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한 시민이 헌화 및 추모메세지를 건물 외벽에 붙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30일 오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 참사 현장에서 한 시민이 헌화 및 추모메세지를 건물 외벽에 붙이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벤처기업협회가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발생한 참사와 관련해 애도를 표했다.

벤처기업협회는 30일 "핼러윈 축제 참사와 관련해 숨진 희생자분들께 진심 어린 애도를 표하며 가족과 친지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분들도 조속히 회복해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며 "더 이상 희생자가 늘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또 "벤처업계도 국가 애도기간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차원에서 안전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소중한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진 희생자 유가족분들께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며 "비극적인 사고의 조속한 수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해밀톤 호텔 인근에서 압사 참사가 발생해 현재 기준 23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151명이 숨지고 82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망자 중 97명은 여성, 54명은 남성으로 확인됐다. 폭 4m 정도의 좁은 길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힘이 약하고 체격이 작은 여성의 피해가 컸던 것으로 당국은 파악하고 있다. 정부는 이번 참사가 발생한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11월 5일 밤 24시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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