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괴산 북동쪽서 규모 4.1 지진 발생”…올해 가장 큰 규모

입력 2022-10-29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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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출처 = 기상청 홈페이지

기상청은 29일 오전 8시 27분 49초 충북 괴산군 북동쪽 11㎞ 지역에서 규모 4.1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에서 발생한 지진 중 가장 규모가 크다.

계기진도는 충북에서 최대 5로 측정됐다. 계기진도는 지진계 관측값으로 산출하는 흔들림의 정도다. 5는 ‘거의 모든 사람이 진동을 느끼고 그릇과 창문 등이 깨지기도 하며 불안정한 물체는 넘어지는 수준’을 의미한다.

기상청은 “위 정보는 이동속도가 빠른 지진파(P파)만을 이용해 자동 추정한 정보로, 수동으로 분석한 정보는 지진정보로 추가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긴급 재난 문자에서는 “낙하물로부터 몸을 보호하고 진동이 멈춘 후 야외에 대피하며 여진에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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