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2022년도 하반기 검사 추가모집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공모 인원은 24일 기준 결원인 평검사 3명이다. 공고 기간은 이날부터 11월 13일까지, 원서접수 기간은 11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다.
공수처는 상반기 공모를 통해 부장검사 2명, 평검사 1명을 10월 7일자로 신규 임용했다. 그러나 올해 부장검사 1명, 평검사 3명이 퇴직하며 현원은 공수처법상 정원 25명 대비 3명 부족한 22명이다. 이승규 검사가 이날 의원면직 처리됐다.
응시자는 공개모집 공고일 기준으로 변호사 자격을 7년 이상 보유해야 하며, 수사기관(군검찰 포함)에서 근무하는 동안 3년 이상 실 수사경력을 보유한 경우(원서접수 마감일 기준)에는 우대할 예정이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검사 임기는 3년이며 3회 연임, 최대 12년까지 근무할 수 있고 정년은 63세이다. 검사 임용은 채용공고 및 원서접수, 서류전형과 면접, 인사위원회 추천, 대통령 임명 순으로 진행된다.
공고문은 공수처 홈페이지와 나라일터에서 볼 수 있고, 원서접수는 인터넷 원서접수 전문사이트를 통해 진행된다.
원서 접수가 끝나면 서류전형과 면접시험이 각각 진행되며 인사위원회의 추천 절차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할 계획이다.
김진욱 처장은 “최근 수사 경험이 풍부한 부장검사들을 임용하고 진용을 새롭게 정비한 것을 심기일전의 계기로 삼아 국민의 기대와 요구에 걸맞은 수사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며 “공직자로서의 사명감과 역량을 겸비한 우수한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