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C40 총회 온라인 참석…국제사회에 '기후 약자 동행' 공유

입력 2022-10-21 10:3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일 부에노스아이레스 개최…본회의에 화상 참여
기후 약자와 동행하는 서울시 정책 발표

▲C40 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서울시)
▲C40 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석한 오세훈 서울시장. (자료제공=서울시)

오세훈 서울시장이 20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열린 'C40 도시기후리더십그룹 시장총회'에 온라인으로 참여했다고 서울시가 21일 밝혔다.

‘C40 시장총회’는 세계 대도시들이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도시 시장들의 협의체다. C40는 2005년 런던에서 처음 열렸으며, 서울시는 오 시장 전임 기간인 2006년에 가입했다.

이번 제8차 C40 시장총회는 현지시각 기준 19일 저녁 개막 연회와 C40 시상식을 시작으로, 20일 개막 총회, 본회의·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가 개최됐다. 21일에는 주제별 심층분과회의 및 도시기업 토론회, 폐막식 등으로 구성됐다.

오 시장은 이번 총회 본회의에 토론자로 참여했다. 오 시장은 △콜롬비아 보고타 시장(클라우디아 로페즈) △미국 피닉스 시장(케이트 가예고) △'Access Chapter 2' 창립자(스티브 렛시케, 인권활동가) 등과 함께 '공정하고 포용적인 전환을 위한 협업'을 주제로 기후 약자와 동행하는 기후 행동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시의 ‘건물에너지 효율화 개선사업’을 예로 들며 기후 행동이 일자리 창출, 에너지비용 절감, 불평등을 해소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 시장은 총회 기간 중 부에노스아이레스 현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하는 'C40 시장총회 공동성명'에도 참여했다. 공동성명은 C40 회원 도시 시장들이 '정의로운 글로벌 그린 회복'을 위해 2030년까지 5000만 개의 그린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연합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한편 시는 지난 2008년부터 2020년까지 동아시아․동남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C40 운영위원 도시로 활동한 바 있다.

향후 오 시장은 기후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해 C40 운영위원에 출마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816,000
    • +4.33%
    • 이더리움
    • 4,469,000
    • +1.02%
    • 비트코인 캐시
    • 609,500
    • +2.7%
    • 리플
    • 819
    • +0.99%
    • 솔라나
    • 301,700
    • +6.16%
    • 에이다
    • 824
    • +0.61%
    • 이오스
    • 781
    • +5.26%
    • 트론
    • 231
    • +0.87%
    • 스텔라루멘
    • 154
    • +1.99%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350
    • +1.77%
    • 체인링크
    • 19,600
    • -2.73%
    • 샌드박스
    • 408
    • +2.5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