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성장 전략 구체화 주목해야”

입력 2022-10-18 0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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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이 LG유플러스에 대해 반등할 것이라며 목표 주가로 1만7500원을 제시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18일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LG유플러스는) 4대 플랫폼을 중심으로 미래 성장 동력을 키우는 U+3.0 시대를 선언하며 비통신 전략을 강력하게 추진할 전망”이라고 했다.

최 연구원은 “2027년까지 비통신 사업 매출 비중을 40%까지 높이겠다고 밝혔다”며 “4대 플랫폼은 통신 기반의 라이프스타일을 비롯해 놀이, 성장 케어, 웹 3.0 플랫폼”이라며 “기존 통신 사업과의 높은 연계성과 7월 출시한 구독 플랫폼 ‘유독’ 등 구독, 루틴 서비스와 데이터 기반 사업 영역 확장 추세를 감안할 때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이 가장 먼저 입지를 키워나갈 가능성이 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향후 성장 전략의 구체화와 성과의 달성 수준 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3분기 5G 가입자 수는 573만 명으로 예상한다”며 “기업 인프라 부문 수주 일부가 다음 분기로 밀리면서 3분기 매출 증가율은 2% 내외로 전망하나 4분기에 증가율을 높이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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