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볼로냐 3-2 격파…'풀타임' 김민재 평점 6.6점

입력 2022-10-17 0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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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윗줄 두 번째) (나폴리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볼로냐와의 경기에 선발 출전한 김민재(윗줄 두 번째) (나폴리 페이스북 캡처/연합뉴스)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26)의 풀타임 활약 속에 소속팀 나폴리가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개막 10경기 무패로 선두를 이어갔다.

나폴리는 1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경기장에서 열린 2022-2023 세리에A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볼로나를 3-2로 꺾었다.

최근 6연승을 포함해 이번 시즌 세리에A 개막 이후 10경기에서 8승 2무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둔 나폴리는 승점 26을 쌓아 리그 선두를 달렸다.

특히 나폴리는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도 리버풀(잉글랜드), 아약스(네덜란드) 등을 연파, 4연승으로 조별리그 A조 선두(승점 12)를 달려 시즌 공식전 14경기에서 12승 2무의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패한 볼로냐는 20개 팀 중 17위(승점 7)에 머물렀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김민재는 이날 경기에서 팀 내에서 가장 많은 가로채기(2회)와 슛 블록(2회)을 기록했다.

나폴리는 전반 41분 요슈아 지르크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3분 뒤 세트피스에서 나온 제수스의 골로 승부를 1-1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초반부터 공세를 높인 나폴리는 후반 4분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된 이르빙 로사노는 흐비차 크바라트스켈리아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흐른 공에 대한 집중력을 유지, 슈팅까지 연결해 골을 터뜨렸다.

그러나 나폴리의 리드는 오래가지 못했다. 후반 6분 볼로냐의 무사 바로우가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나폴리의 골망을 흔들었다.

선두 유지를 위해 승리가 필요한 나폴리는 공세를 높였고 결국 후반 25분 빅터 오시멘의 골로 다시 리드를 잡았다. 오시멘은 크바라트스켈리아의 침투 패스를 받은 뒤 상대 수비를 제치고 골로 마무리 지었다.

후스코어드닷컴은 김민재에게 평점 6.6점을 줬다.

크바라츠헬리아가 9.0점으로 최고 평점을 받았고, 피오트르 지엘린스키(7.7점), 로사노(7.5점), 제주스(7.4점) 등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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