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JYP엔터테인민터/연합뉴스)
그룹 스트레이 키즈가 새 미니음반 '맥시던트'(MAXIDENT)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 자체 통산 두 번째 정상에 올랐다.
16일(현지시간)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스트레이 키즈는 차트 집계 기간 미국에서 11만7000장 상당의 음반 판매량을 기록했다.
스트레이 키즈는 이로써 올해 3월 전작 '오디너리'(ODDINARY)에 이어 두 번째로 '빌보드 200' 1위를 밟게 됐다. 역대 K팝 가수 가운데 이 차트에서 2회 이상 1위를 기록한 사례로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이어 스트레이 키즈가 두 번째다.
방탄소년단은 2018년 정규 3집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한국 가수 처음으로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한 뒤 올해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까지 총 6개의 앨범을 해당 차트 1위에 올렸다.
앞서 7일 미니 앨범 맥시던트는 선주문 237만 장을 넘기며 대히트 조짐을 드러냈다. 해당 앨범은 음반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 기준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 동안의 음반 판매량) 218만5013장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는 역대 K팝 음반 기준 4위에 해당하는 기록이자 1위~3위의 방탄소년단 기록을 잇는 아티스트 기준 두 번째 순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