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영FBC, 엘리자베스 2세 여왕 헌정 위스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 공개

입력 2022-10-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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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 즉위 기념 제작해 70년 숙성…단 256병 공개 및 국내 극소량 입고

(사진제공=아영FBC)
(사진제공=아영FBC)

9월 서거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즉위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제작된 위스키가 국내에 선보인다. 무려 70년간 숙성돼 256병만 공개된 제품으로 국내에 극소량이 입고됐다.

아영FBC는 국내 독점으로 총판하는 고든앤 맥페일(G&M)이 엘리자베스 여왕의 생전 즉위 70년을 기념하기 위해 생산한 ‘플래티넘 쥬빌리(Platinum Jubilee, Gordon & MacPhail Private Collection 1952)’을 극소량 입고해 선보인다고 14일 밝혔다.

G&M은 탁월한 품질의 싱글 몰트 스코틀랜드 위스키를 만들겠다는 단순한 사명으로 125년 이상 사업을 운영했다. 4대에 걸친 가족 기업으로서 현재 100개가 넘는 스코틀랜드 증류소의 증류주와 자체 캐스크를 결합한 스코틀랜드 최대 병입회사이다.

이 제품은 G&M의 가장 오래된 글렌 그란트 위스키로, 여왕이 왕위에 오른 1952년을 기념해 증류했다. 70년이라는 긴 시간동안 자체 생산한 ‘1st Fill Sherry Butt’(이전 쉐리와인을 숙성했던 50ℓ의 큰 캐스크)에서 숙성해 여왕의 즉위 일인 2월 6일 병에 담아 단 256병만 공개했다. 위스키 판매금액은 스코틀랜드의 자연환경 단체 ‘Tress for Life’를 통해 10만 개의 희귀 및 토종 나무를 재배 후원사업에 기부된다.

플래티넘 쥬빌리 70년은 어두운 황금빛을 띠고 있으며 잘 익은 달콤한 무화과의 향기에 이어 토피, 오렌지 제스트 그리고 오래된 가죽과 건포도의 아로마를 느낄 수 있다. 블랙베리, 밀크 초콜릿의 풍미에 이어 말린 담뱃잎의 터치와 멘솔의 낮은 풍미 그리고 길게 지속하는 스모크의 터치가 인상적이다.

아영FBC 관계자는 “플래티넘 쥬빌리 70년은 지금까지의 싱글몰트 중 오래된 스코틀랜드 위스키 중 하나로 70년이라는 오랜 시간에도 불구하고 52.3% 도수의 강렬한 강도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며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즉위했던 70년 유산을 기리며 간직할 수 있는 또 하나의 기념비적인 작품으로 그 가치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G&M 희귀 위스키는 한국에 극소량 수입됐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또는 G&M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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