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운용 ETF, 13일부터 'KINDEX'서 'ACE'로 바뀐다

입력 2022-10-13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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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제공=한국투자신탁운용)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3일부터 운용 중인 상장지수펀드(ETF)의 브랜드 이름을 ‘KINDEX’에서 ‘ACE’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앞으로 출시된 ETF에는 ‘ACE’가 붙는다.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의 새 브랜드인 ‘ACE’는 프로 스포츠에서 가장 뛰어난 선수 또는 가장 믿을만한 선수에게 선사하는 의미에 더해 투자자에게 한 걸음 더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담은 ‘A Client Expert’, 투자자에게 더 빠르고 향상된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Accelerate Client Experience’란 뜻도 담았다.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지난달 14일 열린 ETF 브랜드 변경 기자간담회에서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를 최고의 에이스이자 최고의 고객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ETF 브랜드 이름을 ACE로 바꾼다”며 “고객에게 가장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투자 수단을 제공해 고객 가치를 지향하고 고객의 부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ETF 시장에서의 브랜드 파워를 강화하고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갈 방침이다.

또한 콘텐츠와 플랫폼을 활용한 적극적인 마케팅과 홍보 활동을 통해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본격화한다. 14일부터 ‘ETF 출시 20주년 축하 메시지’를 한국거래소와 함께 제작해 포털에 게재하고, 오는 12월에는 ETF 홈페이지를 새로 단장할 계획이다. 이후 유튜브, 투자자 교육 등으로 투자자들과의 소통을 이어간다.

김찬영 한국투자신탁운용 디지털ETF마케팅본부장은 “유튜브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정보가 빠르게 유통되면서 스마트한 개인투자자가 늘어나고 스스로의 공부와 판단에 기반해 장기 성장 테마를 선택하는 투자방식이 대세로 자리 잡았다”며 “새로운 투자 문화에 대한 대응으로 리브랜딩을 단행했고 향후 투자자의 필요를 파악하고 불편을 개선하면서 투자자들의 수요에 부응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 본부장은 “ACE ETF가 단순한 금융상품을 넘어 투자자의 삶을 풍요롭고 다채롭게 만드는 프리즘 역할을 하도록 극진을 다하겠다”며 “한국투자신탁운용은 이번 브랜드명 변경을 시작으로 투자자가 필요로 하는 ETF, 자산관리와 포트폴리오 구성에 꼭 필요한 ETF, 투자기회에 적시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 ‘ACE’다운 ETF를 공급하는 자산운용사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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