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이 중국 화장품 매출 부진으로 3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하회할 거란 전망에 52주 신저가를 새로 썼다.
11일 오전 9시 25분 기준 LG생활건강은 전 거래일 대비 2만8000원(4.57%) 내린 58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낙폭을 키우며 기존 52주 신저가(59만6000원)를 하회하고 있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실적은 매출 1조8850억 원, 영업이익 2189억 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6.2%, 36.0% 감소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컨센서스를 부합하나 영업이익이 10.6% 하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2분기 양호했던 면세 채널이 3분기 시장 기대치 하회가 유력하기 때문”이라며 “8월 중국 화장품 시장이 8.6% 감소하는 등 중국 매출 역성장 폭이 3분기 15%를 기록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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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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