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즈맵은 지난 5~6일 양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한 결과, 최종 공모가를 7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202개 기관이 참여해 단순경쟁률 39.78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124억 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1400억 원 수준이다.
플라즈맵은 2015년부터 시작된 바이오 플라즈마 딥테크 기업이다. 바이오 플라즈마 기술을 이용해 수술기기 저온멸균(biological inactivation) 솔루션과 임플란트 재생활성 솔루션을 토대로 55여개국에서 매출을 내고 있다.
사측은 상장 후 기술 융합을 통해 의료용 3D 프린팅 시장 등 헬스케어 산업내 플라즈마 솔루션을 기반으로 중장기 성장을 견인한다는 목표다. 또한 피부조직에 대한 표면처리로 생착 성능을 향상하는 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성 증진에 나설 계획이다.
임유봉 플라즈맵 대표는 “상장 후 IPO를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을 CAPEX 증설 및 연구개발 자금으로 활용해 바이오 플라즈마 솔루션의 확장성을 기반으로 지속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전했다.
오는 12~13일 청약을 거쳐 이달 2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