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연세대와 손잡고 차세대 배터리 소재 기술 개발 나선다

입력 2022-10-07 10:5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 MOU 체결

▲명재민 연세대학교공과대학장(오른쪽)과 유지영 LG화학 CTO. (사진제공=LG화학)
▲명재민 연세대학교공과대학장(오른쪽)과 유지영 LG화학 CTO. (사진제공=LG화학)

LG화학이 연세대학교와 손잡고 전지 소재 미래 기술을 개발하고 공동 인재 육성에 나선다.

LG화학은 7일 서울시 서대문구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연세대와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 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LG화학과 연세대는 전지 소재 산학협력센터를 설립해 차세대 기술의 선제적 확보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기로 했다. 연세대는 전지 소재에 관한 다수의 연구 경험과 우수한 인적 자원을 보유해 LG화학의 첨단 설비 및 인프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에 착수할 분야는 △장수명 실리콘계 음극재 △고안정성 황화물계 전해질 △친환경 전극용 바인더 등 차세대 배터리에 활용될 기술이다. 양사는 향후 연구과제를 추가 발굴해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LG화학과 연세대는 산학협력센터에서 인력 파견·산학 장학생 제도를 운용해 전지 소재 인재도 육성한다. 연구과제에 참여하는 연세대 연구원이 LG화학의 연구시설을 활용해 실험을 진행하거나, LG화학 연구원이 연세대학교에서 함께 연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연구에 참여한 우수 인재들이 LG화학에 입사 지원 시 채용 우대 혜택도 제공하기로 했다.

명재민 연세대 공과대학 학장은 “이번 협약식은 글로벌 각축전이 벌어지고 있는 2차전지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그 중요성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차세대 전지 소재의 위상을 고려할 때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인 LG화학의 전지 소재 기술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지영 LG화학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전지 소재 연구의 선두주자인 연세대와의 협력으로 차세대 원천 기술 확보에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며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는 미래 기술 개발을 위해 연구 지원 및 인재 양성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어떤 주담대 상품 금리가 가장 낮을까? ‘금융상품 한눈에’로 손쉽게 확인하자 [경제한줌]
  • 2025 수능 시험장 입실 전 체크리스트 [그래픽 스토리]
  • "최강야구 그 노래가 애니 OST?"…'어메이징 디지털 서커스'를 아시나요? [이슈크래커]
  • 삼성전자, 4년 5개월 만 최저가...‘5만 전자’ 위태
  • 고려아연, 유상증자 자진 철회…"신뢰 회복 위한 최선의 방안"
  • 재건축 추진만 28년째… 은마는 언제 달릴 수 있나
  • 법원, 이재명 ‘공직선거법 1심’ 선고 생중계 불허…“관련 법익 종합적 고려”
  • ‘음주 뺑소니’ 김호중 1심 징역 2년 6개월…“죄질 불량·무책임”
  • 오늘의 상승종목

  • 11.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934,000
    • +0.75%
    • 이더리움
    • 4,528,000
    • -2.98%
    • 비트코인 캐시
    • 588,000
    • -5.54%
    • 리플
    • 956
    • +4.82%
    • 솔라나
    • 297,300
    • -2.04%
    • 에이다
    • 770
    • -7.56%
    • 이오스
    • 775
    • -1.27%
    • 트론
    • 250
    • +0.4%
    • 스텔라루멘
    • 178
    • +4.09%
    • 비트코인에스브이
    • 78,100
    • -7.08%
    • 체인링크
    • 19,240
    • -4.66%
    • 샌드박스
    • 401
    • -5.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