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기시다, 통화서 “북한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안보리 포함 국제사회 연대”

입력 2022-10-06 19: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한 컨퍼런스 빌딩에서 한일 정상 약식회담에 앞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6일 북한의 잇단 탄도미사일 발사 도발에 맞서 한미일 안보협력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포함 국제사회 연대에 뜻을 모았다.

이재명 대통령 부대변인의 서면브리핑에 따르면 두 정상은 이날 오후 5시 35분~6시까지 25분 간 통화에서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중단돼야 하고, 도발에는 대가가 따른다는 메시지를 북한에 정확히 전달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한미일 3자 간 안보협력은 물론 안보리 포함 국제사회와 굳건히 연대해 나가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정상은 그러면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 및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심각하고 중대한 도발 행위로서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에 대해 엄정히 대응토록 한일 양국이 협력해나가자”고 뜻을 모았다.

또한 “한일 양국이 국제사회의 다양한 현안에 있어 협력해야 할 파트너라는 데 공감한다”며 “지난달 유엔총회를 계기로 이뤄진 회담을 포함해 양국관계에 긍정적 흐름이 있음을 평가하고, 관련 외교적 노력을 계속하자”고 했다. 이어 “안보 문제를 포함한 다양한 현안에 대해 수시로 격의 없이 소통하자”고 덧붙였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는 지난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유엔총회를 계기로 30분 간 약식정상회담을 벌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4,596,000
    • +3.78%
    • 이더리움
    • 4,425,000
    • -0.18%
    • 비트코인 캐시
    • 606,500
    • +0.17%
    • 리플
    • 813
    • -4.01%
    • 솔라나
    • 302,300
    • +5.92%
    • 에이다
    • 842
    • -3.33%
    • 이오스
    • 776
    • -1.27%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2
    • -0.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250
    • -3.35%
    • 체인링크
    • 19,520
    • -4.08%
    • 샌드박스
    • 405
    • +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