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취업 성공을 위한 채용박람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성동구와 고용노동부 서울동부지청이 공동으로 주최해 17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성수동 성동 광진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기업체 인사담당의 현장면접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오프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해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일자리가 필요한 인재를 구직기업에 연계하고자 하는 취지다.
행사에는 현장 참여 기업과 채용연계 서비스 이용 기업 등 총 35개 내외 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현재 모집 중이다. 현장에서 참여할 기업은 박람회 당일 인사담당자가 심층 면접을 진행한 후 채용 예정이다.
행사장에는 이력서 및 면접 컨설팅, 취업 타로카드, 건강생활 및 마음건강 상담, 찾아가는 인사 노무·경영 상담, 국민취업지원제도 상담도 진행한다. 아울러 전문 상담사가 구직자에 대한 맞춤형 입사서류를 코칭하고 모의면접 서비스를 제공하며, 개인 신체·정신 건강에 대한 상담 등도 받을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구인기업과 구직자는 성동구 희망일자리센터, 성동 광진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취업 지원총괄팀으로 문의해 신청할 수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구직자가 기업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여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청년부터 중장년까지 코로나19 고용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토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