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현대차에 대해 물량 개선 효과를 기대한다며 목표 주가 24만 원으로 유지했다. 투자 의견은 ‘매수’다.
6일 김귀연 대신증권 연구원은 “환율에 따른 실적 스윙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 환율을 1338원으로 가정할 때 연간 6334억 원의 증익 효과를 추정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이연 수요(9월 내수 백오더 75만 대), 인플레 환경, 고마진 차종 확대 트렌드 고려 시 믹스/판가 영향 지속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2023년 대당 공헌이익 소폭 하락하더라도 물량 개선 영향과 함께 연간 4581억 원의 증익 효과를 추정한다”고 했다.
이어 “목표 주가는 12MF 주가수익비율(PER) 3만4399원에 타깃 PER 7.0배(증설/제네시스 기대감 반영됐던 2012~2014년 밸류에 매크로 불확실성 반영해 10% 할인)를 적용했다”며 “수요 둔화 우려, 외생변수(환율/인센티브)/실적 불확실성 영향으로 9월 이후 주가 부진하다”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