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일부 지역에는 한때 비가 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북동지방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이날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오전 한때 비가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경기 동부를 제외한 수도권에는 새벽부터 아침까지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저녁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강원 영서, 충북 북부는 5mm 미만, 강원 영동은 10~40mm다.
아침 기온은 중부지방과 전북, 경북 북동 산지에서 10도 안팎으로 떨어지겠다. 낮 기온도 중부지방에서 20도 이하에 머무르겠다.
기상청은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 온도는 더욱 낮아 쌀쌀해지겠으니, 급격한 기온 변화로 인한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10~18도, 낮 최고 기온은 14~23도가 되겠다. 주요 도시별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인천 각 13도 △춘천 11도 △강릉 12도 △대전 13도 △대구 15도 △전주 12도 △광주 13도 △부산 17도 △제주 17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인천 각 19도 △춘천 18도 △강릉 16도 △대전, 대구, 전주 각 21도 △광주 22도 △부산 23도 △제주 21도로 예상된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