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물적분할 중단' 풍산, 류진 대표도 국감 증인 채택서 철회

입력 2022-10-04 15:58 수정 2022-10-04 16: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자료출처=풍산
▲자료출처=풍산

물적분할로 국정감사장에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었던 류진 풍산 대표가 증인에서 철회됐다.

4일 국회에 따르면 이날 풍산이 물적분할을 철회한 데에 따라 류 대표도 국감 증인 명단에서 빠졌다.

이날 풍산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 절차 중단 및 분할 게획서를 철회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풍산은 “최근 정부와 관계 당국의 물적분할 관련 제도 개선 추진 및 향후 일반 주주 권익 제고를 위한 주주 보호 정책 전개 방향 등을 감안했다”면서 “이번 분할에 대한 반대 주주 및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신중히 검토한 결과 주주총회 특별결의 가결 요건의 충족 여부가 불확실해졌다”고 밝혔다.

앞서 풍산은 방산 사업부문을 물적분할 방식으로 떼어내 ‘풍산디펜스’라는 신설 회사를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LG화학 사태를 본 주주들은 소액 주주 연대를 구성하고 지분을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에 부담을 느낀 풍산이 분할 결정을 철회한 것으로 보인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긁어 부스럼 만든 발언?…‘티아라 왕따설’ 다시 뜨거워진 이유 [해시태그]
  • 잠자던 내 카드 포인트, ‘어카운트인포’로 쉽게 조회하고 현금화까지 [경제한줌]
  • 단독 "한 번 뗄 때마다 수 백만원 수령 가능" 가짜 용종 보험사기 기승
  • 8만 달러 터치한 비트코인, 연내 '10만 달러'도 넘보나 [Bit코인]
  • 말라가는 국내 증시…개인ㆍ외인 자금 이탈에 속수무책
  • 환자복도 없던 우즈베크에 ‘한국식 병원’ 우뚝…“사람 살리는 병원” [르포]
  • 트럼프 시대 기대감 걷어내니...高환율·관세에 기업들 ‘벌벌’
  • 소문 무성하던 장현식, 4년 52억 원에 LG로…최원태는 '낙동강 오리알' 신세?
  • 오늘의 상승종목

  • 11.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17,917,000
    • +7.26%
    • 이더리움
    • 4,591,000
    • +3.77%
    • 비트코인 캐시
    • 605,500
    • -2.1%
    • 리플
    • 825
    • -1.43%
    • 솔라나
    • 304,300
    • +4.64%
    • 에이다
    • 836
    • -1.88%
    • 이오스
    • 791
    • -4.24%
    • 트론
    • 232
    • +0.87%
    • 스텔라루멘
    • 156
    • +1.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83,900
    • +0.18%
    • 체인링크
    • 20,310
    • +0.3%
    • 샌드박스
    • 412
    • -0.2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