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자료 = 머큐리)
정보통신장비 전문기업 머큐리가 와이파이 6E 기술을 적용한 공유기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GiGA WiFi Premium 6E)를 국내 통신사 최초로 KT를 통해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는 국내 통신사로 공급되는 제품 중 WFA(국제와이파이연합)의 와이파이 6E 인증을 취득한 최초의 가정용 공유기이다.
와이파이 6E는 기존 와이파이6의 확장된 규격으로 와이파이6에서 지원하는 2.4GHz, 5GHz 주파수 대역 외에 6GHz 대역의 주파수를 추가한 것으로 주파수 간섭 영향이 적어 보다 쾌적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기존 와이파이 보다 2배 이상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또 6GHz에서 주파수 대역폭을 160MHz까지 넓혀 고화질 비디오 및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에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 와이파이 6E 표준을 지원하는 스마트 기기를 사용하면 최대 2.4Gbps의 속도를 지원한다.
머큐리 관계자는 “이번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의 출시를 통해 국내 와이파이 공유기 1위 기업으로서의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최근 가정 내 와이파이 접속단말 증가 추세와 와이파이 6E를 지원하는 무선 단말(휴대폰, 노트북 등) 제품이 많이 출시되면서 기가 와이파이 프리미엄 6E 공유기의 공급량 증가가 예상되어 향후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