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코로나19 지역별 현황. (그래픽=이투데이)
코로나19 확진자 감소세가 정체되는 모습이다. 신규 확진은 2만 명대로 1주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0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8497명 증가한 2476만910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2만8221명, 해외유입은 276명이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3만 명대에서 2만 명대로 내려왔지만 1주일 전 금요일 확진자 2만9108명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국내발생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5596명, 충청권 2903명, 호남권 2308명, 경북권 3027명, 경남권 3252명, 강원권 920명, 제주권 215명 등이다.
위중증 환자도 완만하게 줄어들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52명으로 전날보다 10명이 줄었다. 사망자도 4명 줄어든 42명으로 나타났다. 누적 사망자는 2만8406명으로 치명률은 0.11%로 집계됐다.
이날 기준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7520병상으로 전국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0.3%, 준중증환자 병상 24.3%를 나타내며 점차 낮아지고 있다. 재택치료 대상자는 전날 2만8513명이 추가됐고, 현재 17만3901명이다.
한편 코로나19 4차 백신 접종자는 7313명이 늘어 누적 744만1199명으로 집계됐다. 인구대비 4차 접종률은 14.5%로 조사됐다.